대표 인사말 Welcome Greetings



대표회장

지금은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2020년에 코비드19가 전 세계에 유행하면서 그 여파는 교회에도 미쳐서, 우리가 그 동안 생명처럼 여겨왔던 예배의 변형이 외부의 압력으로 이뤄지고, 그로 인한 실제적 예배의 중단은 성도들의 신앙을 저해함과 동시에, 많은 교회들의 존망을 어둡게 하는 일들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위기는 이런 상황 가운데, 예배 중단을 당연한 듯이 말하는 지도자들이 있고, 어렵게 어렵게 현장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을 비난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교회를 외부의 압력과 비난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마음은 있다고 봅니다.

이제 한국교회가 사는 길은 기본적으로 복음과 교회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고, 언제나 개혁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교회의 진리와 생명 담보권을 지키려는 노력에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사적으로 보면, 교회의 몰락은 외세에 의한 압력에 굴복할 때, 혹은 내부적인 개혁에 실패할 때입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는 이 두 가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어떤 자유권보다도 우선되며, 자유권의 기본인 ‘종교의 자유’가 침해당하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취해야 할 태도는 분명합니다.

본회는 지난 20년간 한국교회를 지키고 보호하고 대변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교회를 지키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 방어나 보수가 아니라, 한국사회를 지키는 것이고, 인류보편적인 인권을 지키는 것이고, 자유와 복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한국교회는 부흥할 것이며, 복음 전파의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혼란한 시대입니다. 격변의 시대입니다. 혼돈 가운에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나침반이 되고, 중심추가 되어야 합니다. 이 중차대한 일에 본회도 동참하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삼겹줄의 신앙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본회를 돕는 모든 교회와 동역자들에게 감사하고, 실무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이 억 주 목사